한국 농수산물 대미수출 4억달러 초과
2008-02-01 (금) 12:00:00
지난해 한 해 동안 미주지역에 수출된 한국산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이 4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된 농산물과 축산물, 임산물, 수산물은 모두 4억92만4,000 달러 상당으로 2006년의 3억7,805만5,000 달러에 비해 6.0% 증가했다.이는 지난 1999년에 2억100만 달러를 달성해 처음으로 2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8년만에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수출 품목 가운데 김치는 237만5,000 달러로 전년대비 31.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새송이버섯(143.1%), 팽이버섯(124.7%), 배(19.7%), 단감(36.7%), 무(98.9%) 등 신선한 농산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담배(13.1%)와 홍삼정(53.6%), 소주(26.7%), 음료(23.2%), 과자류(19.6%) 등 가공식품도 크게 늘었다.반면에 선인장(19.2%)과 해조류(12.2%), 굴(15.9%), 밤(12.9%), 장류(4.4%), 인삼제품(16.1%), 축산건강식품류(9.1%) 등은 수출 물량이 줄었다.
유통공사 측은 특히 미국에 수출된 상품들이 대부분 한인 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되지만 배와 건강음료, 버섯류, 주류, 과자류, 담배 등은 타민족 및 주류 시장으로 판로가 넓혀지고 있어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