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화장품 있나요? ...한인 중년여성에 인기몰이
2008-01-31 (목) 12:00:00
플러싱 더 페이스샵에서 한인여성이 콜라겐 라인의 제품 ‘플레보떼’의 제품을 발라보고 있다
40~50대 한인 여성들을 중심으로 콜라겐을 함유한 화장품들이 인기다.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쿠션 조직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선유형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은 단백질 세포를 재생시키고 탁월한 보습효과를 자랑해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는 중년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플러싱 유니언 상가 소재 다모아 시세이도의 정한나씨는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콜라겐 강화 제춤인 리바이탈 크림 사이언스 AAEX는 180달러대임에도 불구, 지속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콜라겐을 함유한 30달러대 엘리저 역시 쌀쌀한 시즌을 맞아 인기”라고 말했다. 플러싱 코스모스 백화점의 관계자는 “콜라겐을 함유한 랑콤, 크리니크 등은 광고를 하지 않아도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으며 한양 화장품의 관계자 역시 “피부 재생력 때문에 나이드신 분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밝혔다.
특히 그간 20-30대를 주로 공략해 왔던 한국계 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은 스킨과 로션, 아이크림, 에센스 등 다양한 콜라겐 라인 제품들을 선보여 고객층을 넓히는데 효과적인 전략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플러싱 더페이스 샵 매장의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자체 콜라겐 브랜드인 ‘플레보떼’의 6종 제품들이다. 관계자인 김미정씨는 “제품에 대해 설명하면 40~50대 고객의 80%는 즉시 구입한다”며 “가격까지 저렴해 더 인기다”라고 밝혔다. 뉴저지 매장의 또 다른 관계자는 “출시된 지 석달이 채 안됐지만 중년 고객들 대부분이 찾는 아이템”이라며 “발길이 뜸하던 중년층 여성고객 수가 콜라겐 출시이후 확연히 늘었다 ”고 덧붙였다.
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중 중년여성은 약 30%를 차지한다. 건성, 복합성 두 종류로 출시된 이들 제품들은 총 6종으로 34달러부터 45달러이며 1회용 콜라겐 팩(1달러 50센트)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뷰티크레딧의 6종의 콜라겐 제품들 역시 40~50대 들이 즐겨 찾는 아이템이다. 스킨로션은 12달러대, 아이크림이 13달러대로 저렴한 가격에 피부 재생을 원하는 중견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매장 관계자는 “높은 연령층으로부터 한방 화장품과 더불어 가장 환영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헐앤아이 코스메틱의 한국산 콜라겐 제품들 역시 인기다. 특히 플러싱 헐앤아이 코스매틱의 수잔 최씨는 “주름으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콜라겐 제품들을 주로 권하고 있다” 며 “40달러부터 550달러대까지 콜라겐을 함유한 기능성 제품들의 종류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해 콜라겐 함유 제품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