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틀넥.그레잇넥 한인은행 진출 러시

2008-01-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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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신한 이어 우리.윌셔도 장소 물색

한인은행들이 신흥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리틀넥·그레잇넥 지역으로 몰려들고 있다.

한 동안 퀸즈 베이사이드 지역을 놓고 치열한 출점경쟁을 벌여 온 한인은행들이 노던블러바드를 따라 한인상권이 리틀넥과 그레잇넥까지 확대되면서 앞 다퉈 점포 개설에 나서고 있는 것. 나라은행은 올 5월부터 퀸즈 리틀넥과 롱아일랜드 접경지역인 그레잇넥 로드 선상에 점포를 개설,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장소는 한인 부동산개발업체 메트로사가 ‘H플라자’로 조성 중인 건물로 주차장을 사이로 H마트 그레잇넥 매장이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신한뱅크아메리카도 리틀넥 노던블러바드 252가 선상에 신축 중인 ‘리틀넥 플라자’ 건물에 입점 키로 최종 확정하고 개설 작업에 착수했다.
영업은 건물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6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과 윌셔은행 역시 현재 리틀넥 점포 개설을 위한 장소 물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들 양 은행은 대형 점포보다는 미니 점포 형식으로 오픈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가능한 개설 시점을 앞당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리틀넥·그레잇넥 지역이 한인은행들의 집중 공략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노던 한인상권의 동진현상 가속화 영향으로 상권이 급팽창하고 있다는 점 외에도 한인 최대밀집지역인 플러싱과 롱아일랜드를 연결시키는 거점 공간으로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인은행 관계자는 “수년 전 베이사이드 지역에서 펼쳐졌던 은행들간 출점경쟁이 리틀넥·그레잇넥 지역에서 재현되고 있다”면서 “특히 이 지역은 롱아일랜드 한인들을 고려한 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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