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웰빙 필라테스 Swan

2008-01-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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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는 적응하면 할수록 우리의 몸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방법을 알아가게 한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일상생활 혹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중첩되어 목이나 어깨 부위의 통증과 근육 긴장으로 나타날 수가 있다. 근육이 뭉쳐 피가 잘 흐르지 않는다면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전달 물질이 분비되고, 통증은 근육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며 긴장한 근육은 뻣뻣하게 뭉쳐진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어깨. 척추, 허리에 연속적으로 무리가 가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목과 등 근육을 강화해주며 적당한 어깨, 목, 머리의 정렬상태를 알 수 있다. 또한 견갑골 움직임을 유연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복부를 안으로 당겨서 허리를 보호하도록 한다.
머리는 척추의 자연스런 선을 따라 유지하고 몸을 지나치게 높게 올려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허리가 아픈 사람들은 상체를 들지 않은 상태에서 견갑골을 위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는 것이 좋다.

■시작자세
HSPACE=5

엎드려서 팔을 머리 위로 하고 팔뚝은 폼 롤러 위에 놓는다. 손바닥은 마주 본다.
머리는 매트에서 약간 떨어지고 눈은 아래를 본다.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쉰다
HSPACE=5

견갑골을 천천히 등으로 당겨서 폼 롤러를 약간 몸 쪽으로 굴리고 머리, 목, 등 상부를 척추 신전(extension) 또는 swan 자세를 할 때 배꼽은 척추 방향으로 당기고 치골(pubis)을 매트 쪽으로 늘임으로서 부드럽게 둔근(glutes)이 연결되게 한다.
숨을 들이쉬면서 동작을 천천히 반대로 하여 폼 롤러가 자신에게서 멀어지도록 굴린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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