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위대하다… 경제 꼭 살리겠다
2007-12-19 (수) 12:00:00
[국민의 선택 이명박] 李당선자 경제 살리기·국민통합 다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19일 밤 당선 확정 직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를 방문, 국민의 뜻에 따라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분열된 우리 사회의 화합과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국민들께서는 변함없이 절대적 지지를 보내 주셨고 저는 국민들의 위대한 힘을 발견했다며 매우 겸손한 자세로, 매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
앞으로 5년 국정수행 과정에서 국민을 받들어 섬기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도 한나라당만의 승리도 아니고 국민의 승리라고 덧붙였다.
이 당선자는 이어 낙선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 주요 후보 5명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한 뒤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주신 후보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분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국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20일 오전 8시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 후 오전 10시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내ㆍ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국정운영 철학과 방향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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