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강풍피해 속출
2007-12-04 (화) 12:00:00
3일 워싱턴 일원에 강풍이 몰아쳐 곳곳에서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바람은 시속 50마일에 달했으며 워싱턴 지역 서부 일부 지역은 70마일에 이르는 곳도 있었다.
또 글렌 에코에서 나무가 부러져 리무진을 덮치는 등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상가모어 로드와 센티니얼 드라이브 네거리에서 변을 당한 리무진 운전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워싱턴 지역 공항들도 30마일 중반대의 풍속을 기록, 항공편의 연발착이 이어졌다.
덜레스 공항에 내리는 항공편은 이날 평균 1시간 30분 정도 연착했다.
또 메릴랜드 교통국은 체사픽 베이 브리지 주변 풍속이 40마일에서 49마일에 이르자 일부 통행 제한을 단행, 빈 트레일러 주택이나 빈 박스 트레일러의 다리 통행을 금지했다.
기상청은 워싱턴 일원에 대해 4일 새벽 1시까지 강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워싱턴 일원은 현재 고기압과 저기압이 겹치면서 강풍이 일고 있다.
기상청은 풍속이 50마일이면 강풍 주의보, 70마일에 달하면 강풍 경보를 발령한다.
이날 워싱턴 지역에서는 강풍에 따른 정전사태도 곳곳에서 종일 이어졌다.
한편 워싱턴 지역은 5일 강설 가능성이 예보되는 등 이번 주 내내 궂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