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무료 스키캠프 운영한다

2007-11-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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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스키연맹, 12월내년 2월 두차례
내년 여름 스위스 원정 청소년팀도 구성

미동부산악스키연맹(회장 김정섭)이 ‘2007-2008 스키시즌’을 맞아 청소년 무료 스키캠프를 실시키로 해 희소식이 되고 있다.

청소년 무료 스키캠프는 두 차례 연이어 실시되는데 크리스마스 방학시즌인 오는 12월26일부터 31일까지 1차 캠프가 열리고 2008년 봄 방학 시즌인 2월18일부터 2월22일까지 2차 캠프가 당일코스 방식으로 열린다. 특히 내년 여름, 청소년 팀을 별도로 구성, 일반인들과 함께 스위스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인 ‘제4차 해외원정’을 위한 스키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산악 및 스키 저변인구 확대를 기원하는 독지가들의 기부로 이미 약 1만 달러의 발전기금을 확보한 연맹은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다짐이다. 김정섭 회장은 “많은 비용이 드는 스키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스키 붐 조성을 위해 두 차례 실시하는 청소년 무료 스키캠프와 함께 일반인들을 위한 무료 스키강습(수요일, 일요일)을 매주 두 차례 당일코스 방식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맹은 매 강습 때마다 15인승 밴을 셔틀버스로 운행,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또한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워싱턴 등 미 동부지역 스키인들의 단합을 위한 친선대회를 내년 2월 말 실시할 예정인 연맹은 현재 신입회원을 모집 중으로 회비는 일반 30달러, 학생 20달러다. 문의 718-219-664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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