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운전면허증 등 차에 두지 마세요

2007-11-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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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경찰서, 범죄예방법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윌셔경찰서가 8일 오전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범세미나를 열고 연말맞이 지역 상권 치안 재정비에 나섰다.
진행자로 나선 윌셔경찰서 닉 바바라 부서장은 “연말이 되면 범죄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약간의 예방조치를 한다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범죄예방 지침은 총 8가지로 일반 비즈니스 강·절도, 차량절도, 연말 파티 안전지침, 개인보안, 연휴기간 샤핑 안전수칙, ATM 범죄 예방법, 차량탈취 예방법 등이다. 이중 상대적으로 한인들의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차량절도를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살펴보면 ▲차량을 붐비는 곳에 주차할 것 ▲주차할 때는 차량의 핸들을 한쪽으로 돌려둘 것(토잉트럭으로 차량을 견인해 훔치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음) ▲차대번호, 등록번호 등 차량 정보를 휴대할 것 ▲차량 내부에 집 주소를 알 수 있는 정보를 남겨두지 말 것 ▲차량 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차량 안에 보관하지 말 것 ▲차량을 잠시 떠날 때도 항상 문을 잠가둘 것 등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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