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U대학생도 수퍼버그 감염
2007-11-06 (화) 12:00:00
<속보>‘수퍼버그’로 알려진 ‘메시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의 공포가 미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뉴욕시에서 또 한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14일 브루클린 존 윌슨 스쿨에 재학 중인 7학년 학생이 MRSA 감염으로 숨진<본보 10월31일자 A1면> 데 이어 지난 3일 뉴욕대학교 학생도 MRSA에 감염된 것으로 발표됐다.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학생은 뉴욕대 1학년에 재학 중이며 대학측은 병원 치료 후 학생의 상태가 회복되고 있다고만 전했다.
뉴욕대 보건부의 헨리 청 부감독은 “이 학생은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했으며 기숙사 내 다른 학생들 가운데 MRSA 감염 사례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청 부감독은 또 “MRSA 발생 사실을 뉴욕시 보건국에 알렸으나 현재까지는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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