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초콜릿 천국(Chocolate Paradise)

2007-11-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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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는 다양한 초콜릿 전시회와 시식 행사가 매주 열린다. 특히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는 ‘뉴욕시 초콜릿 주간(Chocolate Week NYC)’으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즐기는 초콜릿의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세계 일류 초콜릿 맛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토요일 브루클린 브리지를 자전거로 건넌 후 덤보 커뮤니티와 윌리암스버그를 지나 뉴욕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초콜릿 샵(Chocolate Shoppe)’을 방문하자. 가족, 친구, 연인끼리 즐길 수 있는 이 ‘자전거-초콜릿 샵 투어’는 여행 가이드가 동반해 브루클린 다운타운 지역의 역사
와 현재에 대해 설명해주며 초콜릿 샵 내부를 견학한 후 초콜릿을 맛 볼 수 있다. 자전거 투어는 어린 자녀가 동반할 수 있도록 느린 속도로 이뤄진다. 문의; 877-865-0078

맨하탄에 위치한 초콜릿의 집(La Maison du Chocolat)에서는 오전 1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타마나코; 전세계 초콜릿 여행(Tamanaco; A Journey in the World of Chocolate)’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콜릿 전문가가 초콜릿 제조과정 및 역사를 들려주며 전세계의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다. 문의; 212-265-9404


맨하탄 소재 파빌리온 호텔(125 West 18th Street)에서도 오는 4일(일)부터 초콜릿 쇼가 열린다. 일반인 입장은 9~11일에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28달러,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성인 한 명당 어린이 2명 무료입장 가능)이다. 전세계 초콜릿을 맛보고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인
형, 동상, 장난감 등을 볼 수 있으며 초콜릿 아트 컬렉션 및 패션쇼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뉴욕에서 유일하게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드레스를 입은 마네킹과 인형, 그리스 동상 등을 구경할 수 있고 어린이들은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이 행사를 놓치지 말자. 문의; 212-889-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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