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팜 보험의 조나다 생크사장(사진 오른쪽)과 함께한 이경희씨
“정성을 다하는 서비스와 고급 인적자원이 스테이트 팜의 자랑이죠”
세계최대 자동차 보험사인 스테이트 팜의 조나단 셍크 사장의 이 말은 바로 214가 사무실의 유일한 한인 직원, 이경희씨를 두고 하는 말이다.
2005년 이경희씨가 부임한 직후, 전무하던 한인 고객이 지금 2,000여명으로 늘어난 것은 복잡하고 다양한 각종 보험 상식과 관련, 한인들의 눈과 귀가 돼주고 있는 이경희씨의 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콜로라도에서 성장, 오하이오 주립대(OSU)에서 항공 우주학을 전공, 우주비행사를 꿈꾸던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보험업계에 입문, 우주 공간 못지않게 베이사이드를 누비고 있다. 가이코보험에서 3년간 근무할 당시, 전종의 보험라이센스를 획득, 생명, 재산, 상해, 차량, 소규모사업 등 다분야에서 전천후로 활동 중인 보험 전문가이다.
젊은이답지 않게 이웃을 향한 그녀의 정성과 배려 또한 대단하다. 30년 전에 베이테라스지역 콘도를 구입했던 한인이 그동안 모기지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지불해야 했던 금전 문제를 해결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영어가 서툴고 배경지식이 부족한 이웃을 대신해, 은행과 콘도, 양측과 접촉, 2주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2만 5000달러를 되돌려 받아 당사자에게 전달했다. 그런 그녀에 대한 소문이 났는지, 지금도 노인들이 들러 전기세 부과 우편물을 내밀거나, 건물보험세와 관련해 전화를 부탁하기도 한다고.
농장비 구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료 농부들을 위해 한 농부가 보험회사를 설립한 것이 지금의 스테이트팜의 전신이었듯이, 보험으로 고민하는 이웃들을 위한 그녀의 활약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