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 한인 제과점 경쟁 과열 전망
2007-10-24 (수) 12:00:00
파리 바게뜨 동부 2호점 내달 오픈 예정
메인스트릿 선상 4개 업체 상주
뉴저지 포트리에 파리바게뜨 동부 2호점이 11월 15일을 전후로 문을 열 예정이어서, 메인 스트릿을 중심으로 이 지역 한인 제과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미주지역 7번째 지점이 될 파리 바게뜨는 메인 스트릿에서 불과 한 블럭이 떨어지지 않은 포트리 레모인(lemoine Ave) 애비뉴 선상에서 현재 공사중이다. 내달 문을 열게 되면 메인스트릿의 갸또 베이커리를 기준으로 반경 70미터 이내에 4개의 제과업체 상주, 이 지역 상권을 두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 제과점인 갸또 베이커리와 블루 마운틴, 일본 업체인 파리지앤이 현재 영업 중인 제과점들이다. 이들 업주들 중 일부는 파리바게뜨의 입점에 대해 아예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한 업주는 “기름기 없는 빵을 주로 취급, 다른 제과점들과 차이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음료 메뉴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며 나름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음을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인테리어와 제품구성 등 국내 브랜드의 컨셉을 그대로 가져와 현재 매장에서 빵을 직접 구워 신선함을 강조, 이미 LA 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 한국 본사는 프랜차이즈 판권을 아직 팔지 않고 미국 체인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냉동생지를 이용, 매장에서 빵을 생산하는 베이크 오프(bake-off) 시스템 또한 그대로 채택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관계자는 “한국에서 개발된 신메뉴를 오븐이 갖추어진 각 미국지점에서도 바로바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과 한국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들여왔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고려당, 갸또 베이커리 등 대부분의 한인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본사에서 공정이 끝난 빵을 배달받아 판매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동부 3호점은 플러싱 메인스트릿 공영주차장 근처에 내년 1월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