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난방비 작년보다 10% 올라
2007-10-10 (수) 12:00:00
EIA, 평균 977달러..석유는 22%나
올 겨울 가정용 난방비가 대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에너지정보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은 올 겨울 미국인들이 지불할 난방비가 평균 977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작년의 평균 난방비였던 889달러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석유의 경우, 최근의 크루드 오일 가격인상으로 인해 국내 평균 석유연료비는 작년에 비해 22% 증가할 것으로 EIA는 예상하고 있다.
미국 내 절반이상의 가구에서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천연가스의 가격도 10%상승해 난방비가 작년보다 78달러, 프로판의 경우 16%올라 221달러, 전기는 4% 인상돼 32달러가 더 들 것으로 EIA가 예측했다.
EIA측은 이러한 난방비 상승이 최근 달러약세와 멕시코 걸프만의 폭풍 위험, 이란과 베네주엘라 등 산유국의 잠재적 불화 등으로 인해 작년보다 30% 오른 크루드 오일 가격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연료 상승 외에도 올 겨울은 작년보다 평균 기온이 4%정도 떨어질 거라는 전망도 난방비 상승
요인이라고 EIA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