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의 김밥 맛과 양은 한국의 김밥 체인점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우리 가게로 소풍 오세요.
뉴저지 포트리 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피크닉’에 들르면, 김밥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버블티, 도시락, 순대, 떡볶이 등 깔끔한 포장의 다양한 나들이 음식들이 저렴한 가격에 준비되어 있다.
산뜻한 분위기의 15인석 좌석들 중 한 자리에 앉아 이것저것 종류별로 먹고 있으면, 마치 소풍을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소풍에는 김밥이 빠질 수 없듯 뭐니뭐니 해도 이 업소가 가장 자랑하는 메뉴는 참치, 치즈, 고기버섯, 매운 오징어 등을 주재료로 한 10여 가지의 김밥들. 요리사를 겸하고 있는 오모 사장이 워낙 재료를 아끼지 않고, 푸짐하게 말아 다른 김밥전문점과 맛과 양, 영양면에서 확연히 차별된다. 한국의 유명 체인점들인 장김밥, 종로 김밥등과 경쟁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다.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된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 다 일장일단인 법이라고 한 점 과장 없이 짧게 답하는 오사장처럼,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김밥들도 기본에 충실, 깔끔한 재료에 밑간이 잘 배어있다. 6가지가 넘는 재료에 상하기 쉬운 시금치 대신 스트링 빈을 넣어 아삭한 맛과 신선함을 더했다. 덕분에 토요일의 경우엔 김밥만 300여개를 말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김밥뿐 아니라 갈비, 제육볶음, 돈까스 등 도시락 메뉴들도 손님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8달러99센트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에 볼멘소리를 하던 고객들도 한번 맛을 보고나면 자주 찾는단다. 흑미밥과 푸짐한 반찬들을 보고 있자면 도시락을 준비한 오사장의 정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쌀쌀한 날씨에 더욱 인기인 짬뽕라면, 생과일을 얼려만든 스무디, 그 외에 밀키스, 아이스티, 버블티, 민트티 등의 다양한 음료들은 이 업소에서 피크닉기분을 만끽하게 해주는 또 다른 메뉴들.
가격은 김밥류 5달러99센트, 짬뽕라면 7달러99센트, 떡볶이 4
달러49센트, 커피 1달러. 김밥 20개를 주문할 경우 한 개당 5달러15센트의 할인된 가격을 적용한다. 문의: 201-363-1889 239Main St. Fort Lee, N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