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빈 라덴, 3년 전과 지금

2007-09-0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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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최고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은 7일 알자지라 방송과 ABC, CNN 등이 입수한 비디오에서 “미국은 겉보기엔 강하지만 약하다”고 조롱하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에서의 패배를 시인하지 않고 있으며 민주당도 이라크전을 중단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을 향한 노골적인 경고를 하지는 않았다. 빈 라덴이 비디오로 얼굴을 드러내기는 지난 2004년 10월 이후 처음인데 부분적으로 흰 수염이 섞여 있었던 3년 전 모습(왼쪽)과 달리 턱수염이 검게 염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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