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진행 중인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의 투표율이 오전 9시 현재 14.7%라고 밝혔다.
이번 경선의 투.개표 관리 업무를 주관하는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전체 선거인단 18만5천80명 중 2만7천23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가 선거인단 1만679명 중 2천9명이 투표에 참여, 18.8%의 투표율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구광역시(18.7%), 부산광역시(17.4%), 충청남도(17.4%), 제주특별자치도(17.0%), 울산광역시(16.3%) 순이었다.
선거인단이 3만9천991명으로 가장 많은 서울은 이 시간 현재 14.6%의 투표율을 보였고 광주광역시가 8.5%의 투표율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가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을 위탁관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선관위는 이날 248개 투표소당 7명씩, 총 1천736명의 선관위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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