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운지의 변신 이보다 더 편할 순 없다

2007-07-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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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대다 혹은 휴게실이라는 의미의 ‘라운지’(Lounge)가 가구를 뜻하게 되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용 의자’가 된다. 편안함을 넘어 종종 늦은 오후 게으름을 즐길 때 100% 활용되는 라운지는 빈백 체어(beanbag chair), 폼 볼(form ball), 플로어 쿠션(floor cushion) 등 다양한 스타일이 구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가구 디자이너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스타일의 라운지를 소개한다.


1. 플루에타 (Fluetta)
75인치 길이의 플루에타 하나만 있으면 푸통 소파가 안 부럽다. 풀루에타 안을 채운 폴리스티렌 비즈가 푹신함을 선사한다. 1,360달러. (917)23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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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담의 유혹 (Adam’s Temptation)
동그란 공 모양의 이 의자는 앉으면 푹신하면서도 일어서면 금세 동그란 모양으로 원상복귀 되는 것이 특징. 커버로 사용하는 가죽 재질에 따라 1,911~2,480달러 사이로 화이트 가죽에 블랙 스티치를 매치한 사진의 제품은 2,160달러. (510)549-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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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카마 (Micama)
독특한 원형 모양의 이 라운지는 폴리스티렌 비즈를 채워 앉았을 때 푹신한 느낌을 주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원형 지름이 63인치로 넉넉해 데이베드로 활용해도 무방하다. 5,500달러. (917)23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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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컨셉 마록 쿠션 (BoConcept’s Maroc Cushion)
지름이 28인치인 이 제품은 쿠션, 방석, 풋 스툴(foot stool)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201)433-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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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해치 라운저 (Hatch Lounger)
인조 스웨이드로 커버링 되어 있는 이 제품은 메이드인 프랑스 제품으로 5가지 각기 다른 컬러가 구비되어 있다. 소파 대신 사용하면 일상이 편안하다. 289달러. (818)219-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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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퀘어 플로어 쿠션 (Suare Floor Cushion)
높이 12인치, 넓이 29인치 사각모양의 플로어 쿠션 몇 개만 있으면 훌륭한 좌식 소파가 완성된다. 아크릴 펠트 패브릭으로 라임, 그린, 오렌지, 브라운 모두 4가지 컬러가 구비되어 있다. 개당 200달러. 1-(800)243-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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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티-키 빈백 (T-ki Bean Bag)
이탈리아의 지티디자인(G.T. Design) 제품으로 자유자재로 모양이 변해 다양한 라운지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아웃도어에 적합한 패브릭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사이즈와 커버에 따라 435~1,050달러 사이. (212)4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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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비베지 펠트 체어 (Bevege Felt chair)
산업용 펠트, 섬유유리, 레진이 합성된 패브릭으로 만든 라운지 의자. 브랜든 놀스티드(Brandon Norsted)가 디자인한 이 제품은 게으른 싱글족들에게 인기다. 2,800달러. (608 213-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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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펙터 체어 (Specter Chair)
가구 디자이너인 조시 울소(Josh Urso)의 작품인 이 라운지는 자연스레 패브릭을 걸쳐 놓은 듯한 연출이 포인트. 의자 모양 위에 걸쳐 놓은 패브릭을 레진(resin)으로 처리해 실용성을 높였다. 가격은 패브릭 종류에 따라 650~2,500달러 사이. (412)40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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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우드 플렛폼 (Wood Platform)
한국식 대청마루를 연상시키는 이 제품은 우드 플렛폼에 플로어 쿠션을 매치해 연출한 오리엔탈풍 라운지 의자. 바닥으로부터의 높이가 6인치 정도 되는 이 제품은 어반 아웃피터(Urban Outfitters) 제품. 1-(800)28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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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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