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거센 ‘아이폰 바람’

2007-06-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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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폰이용자 10명중
1명꼴로 “구입의사”

오는 29일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폰’이 미 이동통신사 지형을 크게 흔들어 놓을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월스트릿트저널·C넷 등이 ‘M:메트릭스’ 조사결과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셀폰 사용자 10명 중 거의 1명꼴로 아이폰 구매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 1만1,064명 가운데 9%가 아이폰을 적극 구매할 예정이라고 답한 것.
M:메트릭스는 측은 “조사과정에서 아이폰 가격이 1대당 499달러(4Gb), 599달러(8Gb)로 예상되며 AT&T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사전 고지했는 데도 숫자가 꽤 높다”고 말했다.
아이폰은 AT&T로만 독점 공급되기 때문에 다른 이통사 가입자들은 아이폰을 쓰려면 AT&T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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