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월 주택판매 예상밖 증가

2007-05-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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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래 최고, 중간가는 1970년 이후 최대 하락

전국의 4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 밖 증가세를 나타냈다.
24일 연방 상무부는 4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6% 증가한 연율 98만1,000채(계절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86만5,000채를 비교적 크게 넘어선 것이다.
이같은 증가세는 주택 가격 하락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신규주택판매 중간가격은 22만9,100달러로 전년 동기비 10.9% 떨어졌다. 신규주택재고는 53만8,000채로 1.5% 줄었다. 이는 4월 판매대비 6.5개월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월간 주택재고가 감소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한편 4월 신규주택판매는 전년동기비 1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월 누계 신규주택판매는 전년동기비 2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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