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협 회장선거 절차 정립 계기로”
2007-05-22 (화) 12:00:00
윤석평 증경회장, 교계 각성 촉구
최근 남가주 한인목사협의회(이하 목사협) 회장 선거 시비와 관련, 윤석평 목사협 증경회장(사진)은 지난 24일 타운 내 모 호텔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법적 절차에 의한 회장 선거 풍토가 정착돼야 한다며 교계의 각성을 촉구했다.
윤 증경회장은 지난 12월16일 목사협 40대 정기총회에서 실시된 선거는 자격 미달로 이미 탈락이 선언된 모 후보 측의 일방적 강행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총회 하루전인 15일 선관위원 7인은 모 후보가 후보 신청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자격미달임을 확인하고 다음날인 16일 총회에서 상대 후보를 제40대 회장 당선자로 선언했는데도 모 후보 측이 단상을 점거해 투표를 강행했다는 것. 그는 한명수 선거관리위원장 명의로 된 ‘자격미달 확인서’를 증거로 제시했다. 모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41대 12로 상대 후보를 눌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