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권사성가단 “소리 높여 찬양하라”

2007-05-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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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권사성가단 “소리 높여 찬양하라”

남가주권사성가단의 이귀련 단장(오른쪽부터), 이순실 부단장, 오성금 총무. <이승관 기자>

24일 제8회 정기 연주회 개최
모금성금은 중남미 선교 사용

남가주권사성가단(단장 이귀련)의 제8회 정기 연주회가 24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50세 이상 권사, 전도사, 사모 등 66명으로 구성된 성가단은 지휘 장진영, 반주 구교진과 함께 총 13곡을 부를 예정이다. ‘하나님께 영광’‘찬양할 수 있는 은혜 감사’ 등을 찬양한다.
이 연주회를 위해 성가단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나성영락교회에서 모여 두 시간씩 연습하고 있다. 이 성가단은 교회와 교파를 초월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모인 성금은 중남미 선교와 한국 최전방 복무 군인 위문품 구입에 사용된다. 이 성가단은 지금껏 연주회에서 모금한 돈을 소망의 집 돕기,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해 왔다.
이귀련 단장은 “은퇴하면 무료한 생활을 보내게 마련인데 성가단 활동을 통해 모두들 활기차게 살고 있다”며 “연주회를 통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 불우이웃 등을 도울 수 있으니 주님께 영광”이라고 말했다. 문의 (323)26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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