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최대 빌딩부지 ‘허드슨 야즈’ 개발 착수

2007-05-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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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심장부인 맨해탄에서도 가장 넓은 빌딩부지로 남아 있던 허드슨 야즈(Hudson Yards)가 본격적인 재개발에 들어간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철로가 얽혀있는 26에이커의 이 땅을 월스트리트, 미드타운에 이은 뉴욕 3위의 비즈니즈 구역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게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야심이다.산업구역인 파 웨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이곳은 재개발이 완료되려면 10년이 걸리며, 1,240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상업, 주거, 문화지구의 건설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고층 빌딩, 아파트, 공원, 호텔 뿐만 아니라 인근의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센터도 확장된다.뉴욕시와 부지 소유주인 뉴욕교통공사는 상호 협조하에 개발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양측은 내달 부지 개발사업권을 경매에 부칠 계획이다. 거대 개발사업회사 5곳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대니얼 닥터로프 뉴욕시 경제개발·.재건축담당 부시장은 뉴욕시에 이런 대역사는 없었다. 미드타운에도 없었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21세기형 록펠러센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블룸버그 시장에게는 이번 사업이 두번째 `도전’이다. 블룸버그 시장은 지난해 이곳에 21억달러를 쏟아부어 프로미식축구팀 뉴욕 제츠의 스타디움을 건설하려 했다가 지역주민 등의 반대에 부닥치자 백지화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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