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대리점 업무협정 MOU 14건 등 성사

2007-05-17 (목) 12:00:00
크게 작게

▶ 동포업체-한국기업 윈.윈 기반 구축

한국의 5개 중소기업 수출진흥기관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가 공동 주최한 ‘2007 뉴욕 한국상품 전시상담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 맨하탄 펜플라자 파빌리온에서 막을 내렸다.

한미 FTA 타결이후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한국 중소기업의 상품 전시회에는 미국계 대형 유통업체 및 동포 바이어 900여명이 참가, 약 4,500만 달러 규모의 알찬 상담 실적을 거둔 걸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뉴욕 및 뉴저지 일원의 8개 동포업체와 14개 한국 중소기업들간의 현지 판
매 대리점(Sales Agent) 업무 협정을 위한 양해각서를(MOU) 체결, 상호 ‘윈-윈’(Win-Win)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동포 업체들과 한국 기업 간 구매계약 실적도 약 2,000만 달러에 달하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이 가운데 뉴저지에 소재한 ‘에코 트레이딩’(대표 스티븐 홍)은 한국의 ‘신신 스테인레스, ‘새한 테크’, ‘엔퓨텍’, ‘에이스 일렉트로닉스’ 등 4개사와 약 5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이디어 빌더스‘사는 골드윈사와 1,000만 달러 상당의 LCD TV 2만대 계약을 맺었다. 또 USAP(대표 서관수)사는 코스웰과 센텍 등과 기능성 화장품, 공기청정기 판매에 대한 400만 달러의 계약고를 올렸다.


서진형 OKTA 명예회장은 “한미 FTA 협상타결 이후 개최된 행사인 만큼 기대 이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동포업체와 미국 바이어들 관심도가 높았다”면서 “이번 행사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더욱 한국 중소기업들이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미국시장에 알리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전시장 운영 외에 미국내 한류열기를 수출로 연결하기 위해 ‘한류홍보 특별 전시관’을 마련, 전통 문화공연, 한국관광 영상물 상영, 한국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김노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