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개스값 ‘엎친데 덮친격’

2007-05-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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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솔린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가정 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 주정부가 개솔린에 붙는 세금 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오말리 주지사는 14일 수십억 달러가 소요되는 교통 프로젝트 재원 마련을 위해 개솔린세 인상 등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말리 주지사에 따르면 주정부는 현재 베데스다~뉴캐롤톤 구간을 잇는 경전철 및 대중버스 확충 등 교통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향후 20년동안 매년 600만달러 가량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태.
그동안 개솔린세 인상에 전혀 언급이 없었던 오말리 주지사는 이날 개솔린세 인상 여부 및 인상 폭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면서 현재로서는 뾰족한 교통 프로젝트 재원확보 방안이 없어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오말리 주지사는 지난해 취임직후 주정부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세금인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어 과연 개솔린세가 인상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릴랜드주는 올해 18억달러를 교통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지만 내년에는 15억달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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