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전기요금 줄줄이 인상...뉴요커 허리 휜다
2007-05-14 (월) 12:00:00
뉴욕의 수도요금과 전기요금 등이 잇따라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한인 가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뉴욕시 상수도위원회가 오는 7월1일부터 수도요금을 11.5% 인상하기로 했으며 콘에디슨은 내년 4월부터 일반 가정의 전기세를 17% 인상할 계획이다.상수도위원회의 수도요금 인상안은 지난 92년 이래 최대 폭이며, 앞으로 단독 주택 소유주들은 연평균 72달러 정도를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
콘에디슨의 전기세 인상안은 일반 가정의 경우 17%, 비즈니스의 경우 10.7%를 올리는 것이다.
이 인상안으로 일반 가정집에서는 매달 평균 12달러, 비즈니스에서는 월 평균 235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 전기세 인상안은 조만간 공공서비스국(Public Service Commision)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베이사이드에 거주하는 임성미(45)씨는 “지난겨울의 난방비용 부담이 적지 않았는데, 이제는 여름 냉방비용 지출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수도 및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천정부지로 치솟는 휘발유 가격으로 전국의 소비자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다.연방에너지정보청(USEIA)에 따르면 개스 가격이 지난 주말 갤런 당 3달러10센트를 기록,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센트 더 오른 가격이다. <김주찬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