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랑해도 괜찮아> 제작발표회
있는 자의 여유랄까, 결혼은 아직….
배우 우희진이 결혼관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우희진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2TV 아침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극본 유소정ㆍ연출 이상우)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에 있는 자의 여유랄까. 결혼은 천천히 하고 싶다. 급한 마음은 없다고 밝혔다.
우희진은 3세 연상의 배우 이성용과 6년간 열애중이다. 우희진과 이성용은 지난 2000년 MBC 아침드라마 <사랑할수록>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티겨태격하는 연인사이로 나오면서 애정이 싹텄다.
우희진은 취재진이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오빠 얘기는 안하고 싶다. 남자친구도 연기자인데 나를 통해 거론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이어 그는 결혼 논의가 본격화되면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결혼에 대해 생각하겠다.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런지 아직 급한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우희진은 <사랑해도 괜찮아>에서 하룻밤의 만남으로 아이를 낳게 되는 소아과 의사 윤지인으로 출연한다. 극중에서 우희진은 아이가 죽은 줄 알았으나 7년 만에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아이를 키우는 싱글 대디와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다.
우희진은 미혼모가 힘든 역할인 것은 알지만 여배우로서 기피할 역할은 아닌 것 같다. 주변에 아이를 키우는 친구도 없어 그 느낌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따뜻하게 그려볼 생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희진의 상대역인 싱글대디 역으로는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출연한다. 가수 겸 배우 최진영이 아이의 친아버지로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랑해도 괜찮아>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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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