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환율 큰 폭 하락

2007-05-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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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922.40원...연중 최저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5원20전 떨어진 달러당 922원40전에 마감됐다.이는 연중 최저치인 1월2일의 925원60전보다 낮은 것으로 지난해 12월14일(920원50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이처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나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단기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 기대심리를 증폭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같은 원·달러 환율 하락세로 한인 수입업체들은 수입물량 감소와 채산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주요 공급선으로부터 잇달아 단가 재조정 요구를 받고 있는가 하면 이미 가격을 재조정, 환율 급락에 따른 환손익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김노열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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