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故유니 생일 맞아 열린 추도식 ‘눈물바다’

2007-05-0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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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서 가족·팬들 추도 물결

고(故) 유니의 추도식이 열렸다.
3일 유니의 생일을 맞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는 유니의 가족과 팬들이 모여 유니의 넋을 달랬다. 팬들은 유니를 위해 준비한 선물과 꽃을 영정 앞에 놓으며 유니를 추억했다.

유니에게 보내는 글을 낭독할 때는 함께 자리한 모두가 눈시울을 붉히는 등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유니의 어머니와 외할머니는 생일 케이크의 불을 끄며 오열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토피아 추모관의 한 관계자는 “유니의 어머니는 골분이 안치된 납골당 내부를 정리하며 자식을 떠나 보낸 심정을 다스렸다. 유니가 안치된 이후 추모관에는 유니를 애도하는 편지가 끊이지 않고 오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의 미니홈피에도 추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유니의 어머니는 미니홈피를 통해 “우리 딸 유니의 생일을 맞이하여 추모관을 찾아주신 팬들과 팬카페와 이곳 홈피에 축하의 글을 올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는 글을 남겨 고마움을 표시했다.

배우 류시원은 “생일이네. 행복한 시간 보내구 있지?. 축하해…생일. 항상 거기서도 웃길바래”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유니는 지난 1월 자살해 연예계를 슬픔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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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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