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거트와 과일이 만났을 때…

2007-05-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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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잘되고 장 튼튼 속 든든
간식·아침식사로‘안성맞춤’

새콤한 첫 맛, 부드러운 뒷맛이 꿈결 같은 조화를 이루는 요거트. 요거트가 건강식품이라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몸에 좋은 요거트는 소화가 잘 되고 정장 효과가 있다. 속을 든든하게 감싸줘 자녀를 위한 간식이나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상큼한 맛의 요거트는 플레인으로 즐겨도 좋지만, 신선한 과일과 어우러지면 더욱 맛있다. 멜론과 라즈베리, 바나나 등 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곁들여 즐겨보자. 과일과 함께 즐기는 상큼한 요거트 요리를 소개한다.

■멜론 베리 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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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허니듀 멜론 작은 것 1개, 블루베리 1/2컵, 플레인 요거트 1 1/2컵, 메이플 시럽 2큰술, 레몬 주스 2작은술, 생강 껍질 벗겨 간 것 1/4작은술, 그라놀라 1/2컵
▲만들기: 허니듀 멜론은 반으로 자른 뒤 스푼을 사용해 씨를 발라낸다. 둥근 스쿱을 사용해 멜론 과육을 동그랗게 퍼낸 뒤 중간 사이즈 보울에 담는다.
두꺼운 멜론 껍질은 서빙용으로 남겨둔다. 멜론 과육에 블루베리를 넣고 잘 섞는다. 작은 보울에 플레인 요거트와 메이플 시럽, 레몬주스, 생강 간 것을 넣고 섞는다. 조그만 잔에 위 요거트 믹스를 1/2컵씩 넣고 그라놀라 1/2컵씩을 올린다. 멜론과 블루베리 믹스를 멜론 보울에 잘 나누어 담고 플레인 요거트를 1/4컵씩 더 얹는다. 그라놀라로 더 장식한다.

■과일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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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라즈베리 1파인트, 소금 1/4작은술, 설탕 1큰술, 레몬주스 1작은술, 플레인 홀 밀크 요거트 1컵
▲만들기: 중간사이즈 소스 팬에 라즈베리와 소금, 설탕, 레몬주스를 넣고 섞는다. 중간 불에 넣고 끓이는데 베리가 부서지면서 국물이 나오도록 약 5분간 끓인다. 라즈베리 끓인 것을 체에 걸러 보울에 담고, 냉장고에 30분간 둔다. 플레인 홀 밀크 요거트를 작은 컵 4개에 나눠 담고, 라즈베리 믹스를 2~4큰술씩 올려서 잘 섞어서 먹는다. 라즈베리 대신 껍질 벗긴 복숭아 잘게 썬 것 1파운드, 혹은 블루베리 1파인트를 사용하면 복숭아 요거트, 블루베리 요거트가 된다.

■바나나 요거트 매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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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바나나 2개, 플레인 홀 밀크 요거트 1컵
▲만들기: 작은 보울에 바나나 2개를 포크나 스푼을 사용해 잘 으깬다. 작은 볼 4개에 플레인 홀 밀크 요거트를 나눠 담는다. 바나나 으깬 것을 4개 볼에 나눠 얹는다. 잘 섞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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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요거트와 시리얼, 그라놀라, 블루베리와 딸기가 들어간 요거트 파르페는 간식은 물론 아침 식사로도 그만이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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