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살림의 Tip

2007-04-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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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살림이라는 게 무슨 매뉴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연조와 경험이 너무나 큰 자산이다. 그중 살림 선배들이 들려주는 유용한 토막 상식들은 알아두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평소에도 수없이 ‘도대체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것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알아봤다.

■가습기 냄새는
가습기가 오래돼 냄새가 날 때 물에 레몬주스를 몇 방울 넣어주면 냄새도 없어지고 좋은 향이 난다.
■가죽소파 얼룩엔
가죽소파에 묻은 얼룩을 우유로 닦아내면 쉽게 없어지고 소파에 윤기도 난다.
■양복 깃 때 안 묻히려면
양복 상의를 옷걸이에 걸어둘 땐 옷깃을 세워둬야 먼지나 때가 끼지 않고 색도 바래지 않는다.
■세탁기에 거품 너무 나면
세탁기에 세제를 너무 많이 넣었을 때 소금을 한 스푼 정도 첨가하면 거품이 가라앉고 때도 잘 빠진다.
■스타킹 재활용법은
못 쓰는 스타킹을 막대기 끝에 감아 가구와 벽 사이의 틈을 휘휘 저어주면 먼지를 청소하는데 좋다.
■고기냄새 제거하려면
고기 집에서 냄새가 밴 옷을 샤워를 막 끝낸 화장실에 걸어두면 수증기가 마르면서 냄새가 꽤 없어진다.
■오래된 향수 재활용법은
오래되었거나 잘 쓰지 않는 향수를 머리 감을 때 헹구는 물에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머리카락에서 은은한 향기가 퍼져 나온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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