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미 시장 진출늘고
인적자원 확보 절대 필요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이중언어 사용 1.5세와 2세 인재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FTA 시대를 맞아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늘고 미국내 인적자원 확보가 절대적으로 요구되기에 한인 동포 학생들과 유능한 유학생들의 취업문호가 활짝 열렸다. 업계는 FTA 체결에서 동북아시아 무역의 입지적, 환경적 주요 거점인 한국과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과의 국가대 국가의 무역장벽이 완화된 만큼 양국간 인적교류의 흐름은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내 이중언어 인재 수요가 예상되는 업종은 물류, 금융, 유통 및 소매 분야이며 미국내 한인 변호사, 회계사, 금융전문가 등도 한국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한 리쿠르팅 업계 관계자는 “FTA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미국내 한인 기업 관련자들이 한국에서의 수입량 증대에 따른 관련 인적자원 확보에 관심을 갖기 시작, 이들로부터 인재확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현지의 이중언어권 한인 인재들에 대한 취업문호 개방에 따라 관련 업계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 리쿠르팅 기업 ‘제일인재기획’(대표 김성민)은 FTA 타결에 앞서 일찌감치 미국 시장에 진출, 지난 2003년 뉴저지에 한국 리쿠르팅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주법인을 설립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제일인재기획은 현재 뉴저지 미주 법인과 LA 지사 외 홍콩, 상하이,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내달 맨하탄 사무실 개설을 준비 중이다.
올 초에는 25년간 삼성 그룹의 해외 글로벌 마케팅 인사조직 부서에서 일한 연영재씨를 미주법인 사장에 임명하고 FTA 시대에 맞춰, 미국내 한국 기업 계층별 인재수요 충족, 미국내 이중언어 인재 확보, 취업문호 확대에 따른 한국인 인재에 미국회사 취업 정보 제공, 한미간 온라인 한인 채용 업무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