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희생자 상당수 북VA출신

2007-04-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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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버지니아텍 참사 희생자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 출신 학생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버지니아 일원의 고교 졸업생들은 대학 진학률이 타 지역에 비해 크게 높고 또 버지니아텍을 비롯한 버지니아 내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참사의 희생자 가운데는 어머니가 한인이 애난데일 하이스쿨 출신 매리 리드(19) 양을 비롯, 이 지역 출신이 많았다.
노리스 홀에서 피살된 레슬리 셔먼 양은 웨스트 스프링필드 고교 출신으로 크로스 컨트리와 육상 선수로 활약했었다.
범인 조승희가 나온 웨스트필드 고교 출신도 있었다.
리마 사마하 양과 에린 피터슨 양이 이 학교 출신으로 선배의 손에 목숨을 잃는 꼴이 됐다.
웨스트필드 고교에서는 17일 추모 모임이 열려 다수의 학생들이 버지니아텍의 특정 색깔 의상을 입고 참석, 이들과 다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또 우드빌 출신 에밀리 힐셔, 비엔나 출신 맥신 터너 등이 이 지역 출신이었다.
그밖에 웃브리지의 하일턴 고교를 졸업한 대니얼 페레스 군도 노리스 홀에서 참변을 당했다.
북버지니아 고교 졸업생 가운데 매년 수천명이 버지니아텍에 진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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