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뜻한 봄철 식기들

2007-04-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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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봄을 불어넣자

계절은 어느덧 완연한 봄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지만 우리 집 식탁은 어떠한지. 혹시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놓았던 산타클로스 모양의 장식 양초가 아직도 놓여 있지는 않은가? 상큼한 봄을 맞아 산뜻한 봄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식탁 위의 식기에서부터 따뜻한 봄기운을 불어넣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접시 하나, 컵 하나만 바꿔도 오늘 저녁 식탁 분위기가 한결 산뜻해질 것이다. 요리잡지 ‘본 애프티’가 소개한 산뜻한 봄철 식기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삼각 접시>
특이한 모양·기분 좋아지는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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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식당들이 사용하던 이 클래식한 접시가 최근 가정용으로 변신해 돌아왔다. 특이한 모양과 산뜻한 색상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버팔로 차이나 컬렉션(Buffalo China Collection)의 오네이다 트라이앵글 샐러드 플레이트(Oneida triangle salad plates) 각 8달러.
www.oneida.com (800)877-6667



<실버웨어>
복고풍의 우아함·중세시대 중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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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의 우아함과 현대식의 편리함을 모두 갖추고 있는 팔방미인 실버웨어. 중세 시대의 중후함이 느껴진다.
아크릴 손잡이가 달린 콩코 스테인레스 플랫웨어(‘Kongo’ stainless flatware) 5개 피스 플레이스 세트 75달러.
www.dansk.com (800)293-2675


<디켄터>
‘락-앤-롤’ 분위기의 흥겨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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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 느낌의 가죽 칼러가 달린 디켄터. ‘락-앤-롤’(rock-and-roll) 분위기의 흥겨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미끄러지지 않아 손으로 잡기도 편리하다.
나치만 맥스 디켄터(Nachmann ‘Maxx’ decanter) 195달러.
www.nachmann-online.com


<거울 접시>
오묘한 모양 신비로운 매력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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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레스 스틸과 산화 청동(oxidized bronze)으로 빚은 이 오묘한 모양의 접시는 디자이너 마이클 아람의 작품.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서 제작했다는 이 접시는 식탁 위에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파드 라운드 넛 디시(‘Pod’ round nut dish) 68달러. (562)438-3907


<다용도 장식 컵>
예쁘기도 하지만 꽃꽂이용 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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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의 다용도 컵은 예쁘기도 하지만 물에서부터 위스키를 마실 때, 연필꽂이나 식탁용 꽃꽂이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버나다드 에올리 고블렛(Bernardard ‘Eolie’ goblets) 각 70달러.
(800)884-7775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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