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임권택ㆍ김기영 감독의 영화세계를 담은 영문 소개서를 내놓았다.
영화평론가 정성일ㆍ김홍준 씨가 두 감독을 각각 나눠 집필과 편집을 담당했고, 한국문화 전문출판사 서울셀렉션이 유통과 판매를 맡았다.
이 책은 2005년부터 영진위가 추진해온 ‘한국 영화감독 브랜드 책자(Korean Film Directors Series)’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망한 책자를 영문으로 출간, 세계에 배포함으로써 한국 감독의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
이미 2005년 말 박찬욱ㆍ봉준호ㆍ류승완 감독의 영문 소개서가 발간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영진위는 올 상반기 안으로 이창동ㆍ홍상수ㆍ장선우ㆍ박찬욱ㆍ김동원 감독의 영문 소개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은 책의 성격이 자료집에서 감독론 등을 담은 심도 있는 저서로 바뀌면서 두 번이나 영문 소개서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을 얻었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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