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슬랏머신 도입 또 무산
2007-03-22 (목) 12:00:00
메릴랜드의 슬랏머신 도입이 또 무산됐다.
주 상원은 21일 슬랏머신 영업을 허용, 부족한 주 재정을 확충하는 법안을 표결에 붙여 33-14로 부결시켰다. 상원은 지난 수년간 슬랏머신 도입을 지지하고, 토마스 마이크 밀러 상원의장은 대표적 슬랏머신 지지자 중 하나로 꼽혔으나 올해는 공화당이 주도한 이 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부결시켜 종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밀러 의장도 이날 반대표를 행사했다. 상원은 그러나 303억 달러에 달하는 주 예산안은 통과시켰다.
슬랏머신 도입 없이 상원이 주 예산안을 통과시킴으로써 부족분에 대한 보완 방안이 다시금 쟁점이 되고 있으며 일부 세금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결된 공화당의 슬랏머신 도입안은 세금 인상 없이 슬랏머신 도입으로 연간 7억6,500만 달러를 조성, 적자분 일부를 메우도록 돼 있다.
303억 달러의 상원통과 예산안은 지난 주 하원을 통과한 예산안과 세부 항목에서만 다소 다를 뿐 거의 같은 내용의 틀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