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살사 모든 요리와 궁합‘척척’

2007-03-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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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 모든 요리와 궁합‘척척’

신선한 토마토와 양파, 올리브 오일 등이 들어간 웰빙 식품 살사는 케첩을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스의 한 종류가 됐다.

더 이상 나초, 토티야와 곁들여 먹는 멕시칸 음식이라고만 생각하면 안된다. 케첩보다 더 많이 사용되는 살사는 어느새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스 종류가 돼 버렸다. 타코와 나초, 부리토, 케사디야는 물론 계란 프라이 혹은 생선, 각종 고기 요리에도 곁들여 보자. 토마토를 주원료로 하는 살사는 어느 음식과도 훌륭한 궁합을 이루어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살사 고르기>
종류따라 라임 주스·식초 함유

마켓이나 식료품점의 수입품 섹션, 혹은 조미료 섹션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종류도 다양해, 빨간색과 초록색, 토마토가 큼지막한 덩어리가 졌거나 곱게 갈려 있는 것, 또한 순한 맛, 중간 맛, 매운 맛으로 나뉜다. 가장 일반적인 살사는 빨간색 토마토가 덩어리째 들어간 형태로 주원료는 살짝 구운 토마토와 양파, 칠리, 실란트로와 각종 향료다.
종류에 따라 라임 주스나 식초가 함유되기도 한다. 초록색의 살사는 토마토의 사촌(?)격인 토마티요스(Tomatillos)와 그린 칠리를 사용해 만든다.


<보관하기>
유리병 개봉 안하면 여러 달 가능

살사라고 해서 모두 유리병에 보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생 토마토와 양파로 만든 ‘프레시 살사’(Fresh Salsa)는 냉장고용 용기에 담겨 있는데 병에 든 것보다 유통기한이 짧은데 단 며칠 동안 신선함이 유지된다.
반면 병에 담긴 살사는 개봉을 하지 않는 경우 여러 달 보관할 수 있어 급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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