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쇼몬’ (Rashomon·1950)

2007-03-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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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쿠로사와가 감독하고 토시로 미후네가 나온 명작으로 베니스 영화제 대상 수상. 이 영화로 전후 일본 영화가 세계의 이목의 대상이 됐다. 중세 일본. 산적(미후네)이 숲에서 아름다운 아내를 데리고 여행을 하는 젊은 귀족을 습격한다. 귀족은 죽고 여인은 겁탈 당하고 산적은 도주했는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는 나무꾼. 산적이 체포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과거가 재현되면서 4명이 같은 사건을 놓고 각기 딴 소리를 한다. 진실의 정의를 묻는 영화로 액션도 멋있다. 흑백. 10일 하오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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