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게임기 판매 1위‘닌텐도 위’

2007-02-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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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위(Wii)가 미국의 비디오 게임기 시장을 석권했다.
시장조사 업체 NPD에 따르면 닌테도 위는 지난달 총 43만6000대가 팔려 12월 판매량 1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360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이 팔린 게임기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PS2)로, 총 29만9000대가 판매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360은 29만4000대, 소니가 새롭게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3(PS3)는 24만4000대에 그쳤다.
위의 선전은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위는 250달러, X박스360은 400달러, PS3는 600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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