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청업체 대상 11.95달러 생계임금 검토

2007-02-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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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가 전국 최고수준의 최저임금을 검토하고 있다.
메릴랜드 주의회는 10만 달러 이상의 주정부 용역을 맡은 하청업체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시간 당 11달러 95센트로 인상하는 안을 심의하고 있다.
‘생계 임금’으로 명명된 이 최저임금 규정은 이미 볼티모어 시와 2군데 카운티가 채택하고 있으며, 주 전체가 받아들일 경우 미국 내 첫 번 째 주가 된다. 메릴랜드의 경우 이와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3년 전 주의회를 통과한 바 있으나 이때는 로버트 얼릭 당시 지사가 거부권을 행사, 성사되지 못했다.
당시 민주당은 이 거부권 행사는 인정하고, 대신 일반 최저임금을 6.15달러로 올리는 안에 대한 거부권을 무효화하는 선에서 타협을 봤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마틴 오말리 주지사가 ‘생계 임금’을 지지하고 있어 의회를 통과하면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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