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v6 레디 로고’…국제적 기술력·신뢰성 인정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www.ahnlab.com)는 최근 네트워크 통합보안 장비 ‘수호신 Absolute 1000’이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수호신 Absolute 1000’이 획득한 인증은 IPv6포럼(www.ipv6forum.org)에서 부여하는 최상위 기준인 ‘Phase-2’ 등급의 IPv6 레디 로고(Ready Logo).

’IPv6 레디 로고’ 프로그램은 각종 IPv6 기반 장비들의 신뢰성 확보 및 IPv6 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국제 IPv6 포럼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IPv6 레디 로고’(Ready Logo) 획득은 특정 장치가 아닌 IPv6 상용망에서 완벽히 호환될 수 있는 신뢰성을 검증 받은 것을 의미한다.

’IPv6 레디 로고’ 획득은 안철수연구소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수호신 Absolute 1000’은 기가바이트급 장비로는 최초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침입차단시스템의 ‘K4E’와 침입탐지시스템의 ‘K4’ 인증을 각각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IPv6 레디 로고를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수호신 Absolute 1000’은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IDS), 가상사설망(VPN) 기능이 하나의 하드웨어에 결합되어 있는 통합보안 솔루션이다.

보안 시스템만을 위해 최적화한 설계를 적용해 자체 제작한 네트워크 전용 장비로서, 전용 운영체계(OS)를 사용해 보안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V3 등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 장비의 잇단 국제 인증 획득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과시하게 됐다면서 향후 차세대 UTM(Unified Threat Management·통합위협관리) 장비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통합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wooklee@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