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망신살

2007-02-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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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다운로드 업체 광고주로

구글이 불법 다운로드 업체들을 광고주로 영입했던 사실이 드러나 거대 미디어 기업들로부터 비난 세례를 받았다. 월스트릿저널은 뉴스코프, 소니 픽처스, NBC 유니버설 등 메이저 미디어 기업들이 일제히 구글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할리웃 영화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구글의 한 직원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구글이 ‘이지다운로드센터 닷컴’과 ‘더다운로드플레이스 닷컴’ 등 2개의 불법 사이트들의 광고를 게재하면서 80만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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