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그夜-웃찾사 누가 더 웃기나 붙어볼까

2007-02-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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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설 특집 개그배틀

MBC와 SBS의 개그맨들이 설날을 맞아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인다.
MBC 오락 프로그램 <개그야>는 19일 설날 특집으로 <개그야> 출연 개그맨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출연 개그맨들이 웃음 실력을 겨루는 무대를 마련한다.

김미려 정성호 조원석 김주연 등 <개그야> 대표 개그맨들과 윤택 김형인 김신영 등 <웃찾사> 대표 개그맨들이 한자리에 모여 폭소 대결을 벌인다.


방송사를 달리하는 개그맨들이 같은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겨루는 일은 좀처럼 유례를 찾기 힘들다.

최근 개그맨들의 활발한 방송사 이동 경향 속에서 경쟁 관계의 개그 프로그램 출연진이 맞대결을 펼치는 진귀한 프로그램에 만들어지게 됐다.

<개그야> ‘설날 특집’의 관계자는 “최근 각 방송사의 개그 프로그램이 치열한 웃음 경쟁을 벌이고 있어 한번 직접 대결하는 자리를 마련해보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관심을 가진 개그맨들을 설득해 출연을 성사시켰다. 자존심을 건 웃음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관전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MBC와 SBS 개그맨들은 최근 인터넷 문화의 유행을 주도하는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소재로 웃음 대결을 펼치게 된다.

각각 팀을 꾸려 제작한 UCC 동영상으로 1차 대결을 펼친 뒤 무대 개그로 2차 대결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출연 개그맨들은 서울 각지에서 폭소 UCC 동영상을 직접 촬영했다.

개그맨 박명수-지상렬 콤비와 김성주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웃음 대결을 진행하는 동시 평가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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