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X박스360의 국내 발매 1주년을 맞아 특별 패키지를 출시하고 타이틀을 할인하는 등 고객 사은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 이용자들은 액션게임 `나인티 나인 나이츠’와 레이싱게임 `프로젝트 고담레이싱3’이 동봉된 X박스360 특별 패키지를 42만9천원에 살 수 있다. 선착순 3천명에게는 X박스360 로고가 부착된 가방이 증정된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100만장 이상이 팔린 `나인티 나인 나이츠’와 `프로젝트 고담레이싱3’, 3인칭 슈팅게임 `고스트리콘 어드밴스드 워파이터’를 40% 이상 할인된 가격인 2만4천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디바이스 디비전(EDD) 김대진 상무는 지난 1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블루드래곤’, `헤일로3’ 등 최고의 타이틀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X박스360은 지난해 2월24일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뒤 탁월한 그래픽 기능과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 `기어즈 오브 워’ 등 대작 타이틀 등에 힘입어 1년만에 10만여대가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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