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트북, 평면 TV 갖춘 초호화 가제트(?) 변기 화제

2007-02-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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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터루터사에서 노트북, 평면 텔레비전 등 갖춘 최신 변기 제작해

미국의 한 배관회사가 초호화 ‘가제트(?) 변기’를 만들어 화제라고 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변기에는 노트북 컴퓨터는 물론 온라인 경마를 즐길 수 있는 최신 평면 텔레비전까지 설치되어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뿐만아니라 ‘폼나는 존(John)’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변기는 아이팟 뮤직 플레이어는 물론 음식이 가득 차있는 냉장고외에도 비디오게임, 런닝머신까지 갖추고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괴짜(?) 변기를 제작한 회사는 ‘로토루터’라는 회사로 오하이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 변기는 당신의 밋밋한 화장실을 꿈의 화장실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화장실에서는 한 사람이 평균 11852시간 정도를 보낼 수 있다며 이 변기는 고객의 집안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설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로터루터사의 대변인은 우리 회사는 이 변기를 주문제작하기위한 부품을 구매하려고 5천달러(약 460만 원) 정도를 지출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 변기에 한 번 앉으면 일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미국인이면 누구나 로터루터사에서 올해 4월 2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우승자는 이’폼나는 변기’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기사 제휴] 노컷뉴스 박성아 기자 psa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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