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속성장 온라인 샤핑 향후 10년간 주춤

2007-02-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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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고속성장세를 이어가던 온라인 샤핑 시장이 주춤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업계 전문 ‘주피터리서치’의 패티 프리먼 애반스 애널리스트는 “그동안의 호황을 향후 10년에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며 “웹사이트 시장에 더 이상 새로운 컨텐츠가 없는데다 고객 창출도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전체 리테일 시장에서 온라인 비중은 약 5%에 불과하다며 장기적으로도 10-15%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애반스는 온라인 샤핑 시장의 규모가 2006년 1,000억달러에서 2011년에는 1,71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지만 이는 그동안의 가파른 성장세에 비하면 둔화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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