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기승
2007-01-26 (금) 12:00:00
대학 캠퍼스에서 군 부대에 이르기까지 버지니아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 발병사태가 빈발하고 있다. 버지니아 보건 당국은 지난해 11월이래 무려 72건의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작년 11, 12월 2개월간 발생한 건수는 모두 44건으로 그 전해 같은 기간 동안의 7건에 비해 엄청난 증가세를 보였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가운데 90% 이상은 장기요양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며 보통은 2, 3일이면 회복되나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각한 증세로 발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덜레스 공항 힐튼 호텔에서 120명이 집단 발병, 호텔이 폐쇄되기도 했으며, 래드포드 대학에서도 지난 주 역시 120여 명이 발병하는 사태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