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몰 비즈니스 웹으로 !

2007-01-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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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온라인 활용하면 매출 증진

아직도 웹사이트가 없는 한인 업소들이 많다. 주류사회 스몰 비즈니스의 절반 이상이 이미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많은 한인 업주들이 우리 같은 영세업소에 무슨 홈페이지냐고 할지 모르지만 “꼭 전자상거래를 하지 않더라도 취급하는 상품, 서비스, 위치 등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이 이 영업에 도움이 된다 ”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손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Web.com 등을 이용하면 월 10~60달러에 자기 웹사이트를 가질 수도 있다. 10가지 웹사이트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1. 경쟁업체보다 뛰어나라- 가장 큰 경쟁업체의 웹사이트와 비교해 보라. 이것을 통해 내 업소가 다른 업소보다 나음을 보여줄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2. 신뢰를 쌓아라-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업체에 특히 중요하다. 가족이 경영하는 식당의 경우 얼마나 오래 비즈니스를 해 왔는지를 알리면 고객들이 편하게 찾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3.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라- 배경, 기존 고객의 체험담, 업소위치 안내, 제품사용 시범 등을 통해 잠재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
4. 샤핑을 편하게 만들라- 상품이든, 서비스든, 아이디어든, 자기 업소에서 파는 것을 구입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온라인 거래와는 무관한 닥터 오피스라고 할지라도 환자가 하루 종일 기다리지 않도록 온라인으로 예상 대기시간을 알려줄 수 있다.
5. 고객관계를 강화하라- 이메일을 통해 주문을 전산화할 수 있다. 고객의 필요를 파악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살 수 있다.
6. 고객의 지갑을 열어라- 단순한 온라인 매출 증대가 아니라 사업체를 키우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그러려면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고 돈을 편안하게 쓰게 해야 한다.
7. 전국, 세계를 겨냥하라- 사업을 온라인화 하면 전 세계의 네티즌들을 잠재고객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다이내믹이 크게 변한다. 여기에 맞춰 재고 관리, 배송 등을 강화한다.
8. 고객정보를 수집하라- 중소 업체는 고객이 누구냐에 맞추어 모든 일을 해야 한다. 웹트래픽을 분석하면 고객이 어디서 들어오고 내 사이트를 찾은 후에는 어디로 가는 지도 알 수 있다.
9. 브랜드를 확장하라- 오프라인서는 업소 위치에 따른 제약이 심하다. 하지만 온라인은 한계가 없다. 따라서 공간문제로 매장에는 전시하기 힘든 품목도 인터넷을 통해 팔 수 있다.
10. 고객 발길을 모아라-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방문자를 늘리도록 하라. 온라인 방문자를 우수 오프라인 고객으로 만들 수도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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