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디에고 ‘애로우드 골프장’ 한인업체 매입

2007-01-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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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B투자’ 1,300만달러에

샌디에고 오션사이드에 위치한‘애로우드 골프코스’(Arrowood Golf Course·사진)를 한인 부동산 투자사가 인수했다.
한인타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지역의 부동산 투자회사인 ‘IAB 인베스트먼트’의 저스틴 김 부사장은 25일 “골프장측과 1,300만달러에 매입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해변이 보이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2005년 오픈한 골프장으로써 각종 부대시설 등이 최신식으로 되어 있어 투자가치가 매우 뛰어나다”며 “한인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이미 한인 직원을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샌디에고 초입 오션사이드에 있는 애로우드 골프코스는 총 6,721야드로 최대 수용인원 144명 규모의 연회장이 있으며 연간 6만 라운드 이상의 플레이를 기록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투자성이 좋은 골프장이 있을 경우 지속적인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장의 관리는 트윈옥스, 솔트크릭 등 남가주의 프리미어 골프코스 전문 매니지먼트 업체인 ‘JC골프’가 맡기로 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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