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악성코드 10위.스팸메일 3위’ 불명예

2007-01-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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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상에 돌아다니고 있는 악성코드의 3분 1이 미국 웹사이트에서 출발하고 미국에서 스팸 메일의 22%가 발송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BBC는 매일 5천여개의 악성코드(말웨어.malware)를 밝혀내는 컴퓨터 보안회사 소포스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스팸메일의 90%가 소위 좀비 컴퓨터에서 발송된다고 전했다.

인터넷 강국으로 통하는 우리 나라는 악성코드 호스트 10위로 전체의 0.9%를 차지했으며 스팸메일 발송 순위에서는 3위로 7.4%의 불명예를 차지했다.


말웨어 호스트 10위까지의 국가별 비율은 ▲미국 34.2% ▲중국 31% ▲러시아 연방 9.5% ▲네덜란드 4.7% ▲우크라이나 3.2% ▲프랑스 1.8% ▲타이완 1.7% ▲독일 1.5% ▲홍콩 1% ▲한국 0.9% 등이다
또 스팸메일 발송국은 ▲미국 22% ▲중국 15.9% ▲한국 7.4% ▲프랑스 5.4% ▲스페인 5.1% ▲폴란드 4.5% ▲브라질 3.5% ▲이탈리아 3.2% ▲독일 3.0% ▲영국 1.9% 등의 순이다
(서울=연합뉴스) r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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