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의회, 조용기 목사에 인증서

2007-01-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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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 조용기 목사에 인증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전세계에 기독교 전파 공로 인정

조용기(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미국 연방의회로부터 연방의회 인증서를 받았다.
조 목사는 13일 뉴저지서 열린 ‘미주 한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볼리비아 기독교대학 정은실 총장과 성악가 주성배씨 가족 4명 등과 함께 인증서를 받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미국 의회가 최근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오랫동안 기독교 사상을 전파해온 조용기 목사에게 연방의회 인증서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순복음교회 김규은 홍보실장은 “조 목사가 기독교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한미 양국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해온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의회 인증서는 사회 발전에 크게 공로를 세운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일종의 공로상이다.
정은실 총장은 1982년 한국 최초로 볼리비아에 선교사로 나가 대학과 중고등학교를 세웠다. 성악가 주성배씨 가족은 성악단 ‘피가로 그룹’을 통해 미국 법무부, 국토안보부, 국방부, 미연방수사국(FBI) 교도소 등을 찾아다니며 선교활동을 펼치는 한편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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